면접 꿀팁 하면 안되는 말과 해야 할 말 시리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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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꿀팁 하면 안되는 말과 해야 할 말 들어가기 앞서,
기본기 전략과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
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면접을 만나게 되고,
면접 볼 일이 많이 보는 게 좋은 건지, 적은 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나하나의 면접은 우리 명함과 간판을 바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은 면접은 없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면접을 임함에 있어,
기본기의 전략과 필살기 하나쯤은 가지고 가는 게 필요해보인다.
기본기는 뭘까
기본기는 면접관이 해당 직무와 일하면서 당연히 원할 역량일 테고,
그것은 이를테면
영업지원 / 사업지원 / 사업운영 지원자에게 엑셀이나 SQL 등 데이터 전문성을 바라는 것,
전략기획 / 사업기획 / 사업개발 지원자에게 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나 기본적인 회계/P&L 지식을 바라는 것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기 전략은,
내가 해당 직무에 대한 역량에 강점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적절한 질문을 역으로 유도할 필요도 있다.
인성과 관련된 흔한 질문들로는 위의 역량을 제대로 대답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추천하는 전략은,
아예 1분 자기소개에서 해당 직무에 대한 역량이 무엇무엇이고,
나는 어떠어떠한 프로젝트에서 해당 강점이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라고 선언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면접관도
쓸데없고 형식적인 인성질문에 시간을 쏟기 아깝다.
빠르게 패스하고 프로젝트 질문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고,
이를 통해 업무 역량을 가장 빠르게 어필할 수 있다.
물론, 기본적인 역량에 대한 준비는 당연히 각자 필요하겠다.
그 역량은 기본적으로 수치가 꼭 동반된, 추정수치가 꼭 동반된 답변이어야 할 것이다.
(내가 한 업무든, 이 회사의 무슨 지표든간에)
필살기는 뭘까
필살기는 남들이 하지 않았던 업무여야 하는데,
이는 사실 찾기 쉽지 않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일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남들보다 자신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말인즉슨,
면접자는 대수롭지 않은 일을, 난이도가 높고 중요한 업무라 부풀려 말할 여지가 크고,
면접관은 면접자의 실제 난이도 높았던 업무를, 별 대수롭지 않게 평가할 여지가 크다는 말과 같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할 필살기는,
정말 남들이 해보지 않았던 업무, 예를 들면 회사 M&A 참여나 스타트업 초기멤버, 회사 유무형 자산매각 등의 특수한 내용이 아니면,
차라리 차별화하지 않고 기본에만 충실하자는 것이다.
매출/영업실적을 00% 증가시킨 경험은 지원자들 대부분이 이야기할 내용이고,
대부분이 이야기할 내용이라면 필살기가 아니라 기본기다.
그걸 필살기로 이야기하는 순간,
본인이 작아지는 꼴이 되는 경험이 있었다.
면접 꿀팁 하면 안되는 말과 해야 할 말
그럼 하면 안되는 말과 해야 할 말로 넘어가보자.
하면 안 되는 말은 무엇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면접에서 듣고 싶지 않은 말들이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00 회사의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
평등한 소통 기반의 업무방식 /
고객 가치 최우선의 브랜딩 /
사회 전체와의 상생 등이 마음에 들어 지원하게 되었다.
나는 저런 답변이 나올만한 질문을 하지도 않지만,
비슷한 류의 답변을 들으면 집중력이 사라지곤 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 평등한 소통 기반의 업무방식 / 고객 가치 최우선의 브랜딩 방식 / 사회 전체와의 상생은,
PR팀과 인사팀이 아니라면,
한참 실무를 수행하다 면접에 온 면접관의 안중에 없는 일이고,
한참 KPI 달성으로 시달리다 면접에 들어온 면접관에게는 안들리는 소리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고객 가치 최우선의 브랜딩 및 사업목표 설정 등이 중요하긴 하나,
면접 시 역량 검증 측면에서는 실무 능력이 최우선일 수밖에 없다.
반대로, 해야 할 말은 무엇일까
위의 내용과 반대이다.
면접관은 한참 실무를 수행하다 면접에 왔을 것이다.
KPI달성이 언제나 우선순위 0번이다.
지표 / KPI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들의 KPI를 모두 알 수 없다면,
예상으로라도 이야기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예상이 부족할 수 있으니,
과거 경험했던 지표와 KPI를 어떻게 관리하고 끌어올렸는지,
기본에 충실하게 이야기해도 좋다.
그것이 필살기인 것처럼 자랑스레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기인 것처럼 덤덤하게 논리와 숫자만 이어가보면,
어느새 매력적인 지원자가 되어있으리라 생각된다.
여기까지 면접 꿀팁 하면 안되는 말과 해야 할 말 주제로,
전략 기본기 필살기 / 하면 안되는 말 해야 할 말 들을 알아보았다.
다음에는 또 다른 주제로 이어가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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