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공백기 휴식 이직실패 면접질문

퇴사 후 공백기 휴식 이직실패 면접질문 – 비개발자 네카라쿠배 이직 후기 16

퇴사 후 공백기 휴식 이직실패 면접질문 시리즈글

비개발자 네카라쿠배 이직 후기 시리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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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략기획 사업기획 사업개발 면접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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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략기획 사업기획 사업개발 포트폴리오 자격증
6. 경력직 면접질문 특히 신사업기획과 신사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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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영업지원 사업지원 사업운영은 물경력이 아니다
10. 영업지원 사업지원 사업운영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11. 영업지원 사업지원 사업운영 1분 자기소개 면접질문 예시
12. 영업지원 사업지원 사업운영 현실연봉 계약연장 정규직전환 
13. 면접 꿀팁 하면 안되는 말과 해야 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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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대기업 퇴사 후 현실 퇴사이유 스타트업 후회되지 않는다
16. 퇴사 후 공백기 휴식 이직실패 면접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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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퇴사해야 하는 회사 퇴사해야 할 때 그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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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공백기 휴식 이직실패 면접질문, 쉬기 무서운 이유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나 어디든 마찬가지인 상황이 있다.
바로 퇴사하고 공백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 즈음에도 졸업을 유예하고 취직을 준비하는 상황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단순 취준생이기보다는 학생으로서 면접에 임하는게 유리할 것이라는 마음이다.

양쪽의 상황 모두,
백수인 상태에서 판단받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경력직 이직할 때에도 두려워할 필요가 있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퇴사 후 공백기 휴식 이직실패 면접질문, 쉬어도 면접에서 괜찮은 이유

경력직 이직은 사실 대학생의 신입공채와는 많이 다르다.

신입공채에서는,
지원자도 자신이 일 잘하는 사람인지 / 필요한 사람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면접관도 지원자의 학점과 몇 개의 스펙 외에는 볼 거리도 없기 때문에,
서로 애매모호한 상황이다.

그러나 경력직 면접에서는,
지원자는 과거 프로젝트와 그에 기반한 지원 회사의 사업이해도를 보여주면 되고,
면접관도 실무의 수준에서 그 사람의 프로젝트와 사업이해도를 평가하면 되기에,
서로 분명한 상황이다.

조금 더 휴식과 연관시켜 말하면,
지원자가 논리적이고 똑똑하고 사업이해도가 충분하기만 하다면,
재직 중이든 쉬는 중이든 그딴 건 애초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재직 중이지만 사업이해도가 없는 사람보다는,
전 회사를 무작정 퇴사하고 6개월간 여행 다녀온 똑똑한 사람이 백번 낫지 않은가

 

실제 이력서를 보고 서류를 심사할 때에도,
어디에 재직했었느냐,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했느냐, 내가 필요한 역량을 갖고 있느냐가 관심사항이지,
지금 재직 중인지는 살펴본 기억도 나지 않는다.
정말 솔직하게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적어도 나는,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기만 하면 아무래도 좋았다.

인사팀이 일하는 방식을 상식적으로 실무적으로 생각해봐도,
재직 중이라고 가점을 주고 백수라고 감점을 하는 방식으로 일할 리가 없지 않은가. 

 

 

퇴사 후 공백기 휴식 이직실패 면접질문, 3개월 휴식 후기

나는 대기업 – 스타트업 // 스타트업 – 네카라쿠배 사이에 각 3개월을 쉬었다.
정확히는 (2개월 놀기 + 1개월 이직준비) 했던 것 같다.

2개월 노는 동안 느낀 점은,
생각만큼 박진감 있게 놀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이 없어 여유롭고 행복한 느낌도 1개월이 채 가지 않고,
제주도로 홀로 여행을 가도 1주면 볼 게 없어진다.

오히려 좋았던 점은,
책을 많이 읽게 되고 다양한 알바를 해보게 된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조금 뒤쳐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기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

그리고 다양한 알바나 장사를 잠깐씩 해보게 되었다.
배달도 해보고, 장사도 해보고, 공장 알바도 해보았다.
그러면서 세상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느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뭐 주저리 주저리 썼지만 결론만 요약하자면,
엄청 격렬하게 놀거라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고,
오히려 2달이 넘어가면 지겨워서 다시 취직하게 된다는 것이다.

핵심만 다시 요약하자면,
그러니까 잠시 쉬는 것에 부담갖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일을 계속 해온 사람이라면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을 찾게 될 것이다.

 

 

퇴사 후 공백기 휴식 이직실패 면접질문, 이직 실패하면?

퇴사 후 공백기 휴식에 사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이직이 실패한 경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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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우리는 공백기가 두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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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실패는 아주 솔직히 말하면
아예 일을 찾지 못하는 것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

정확히는,
자기가 있던 위치나 연봉보다 낮은 위치로 가는 것을 의미할 것 같다.

그리고 더 자세히는,
더 좋은 직종에 더 그럴듯한 간판과 연봉을 가지지 못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하지만 퇴사하고 나서 휴식을 취하다보면,
생각보다 그 자존심은 내려놓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리저리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되고 새로운 일들을 찾아보게 되면,
과거에 내가 생각했던 “그럴 듯한 간판과 연봉”이 그리 크게 와닿지 않는 순간이 올 수 있다.

그리고 그 순간이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

실제로,
나는 대기업 → 스타트업 → 네카라쿠배로 이직을 반복하게 되면서,
스타트업 때는 최저시급 수준의 연봉을 받다가,
네카라쿠배로 기회를 얻은 뒤로 대기업에서 내가 받고 있어야 할 연봉의 30% 이상을 받고 있다.

결론적으로는,
내가 정한 좁은 기준을 꼭 고집할 필요도 없고,
그에 따라 실패를 두려워하며 우울해할 필요도, 걱정할 필요도 크게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