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 서울/경기 KB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와 KOSPI, NASDAQ, S&P500 지수

‘23.07 서울/경기 KB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 신혼부부가 아파트를 잘 고를 수 있을까 –

흙수저 30대 초중반 신혼부부가 아파트를 잘 골라잡을 수 있을까?

흙수저 30대 초중반 신혼부부의 입장에서 내집마련과 주식투자를 고민하게 되었고, 사실 이미 내집마련의 꿈은 접은 상태다.
내가 내집마련에의 꿈을 접은 가장 큰 이유는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No였기 때문이다.

'23.07 서울/경기 KB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와 KOSPI/NASDAQ/S&P500지수
‘23.07 서울/경기 KB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와 KOSPI/NASDAQ/S&P500지수

부동산 (아파트) 시장에서 나는 가장 현금이 부족한 고객이고,
내가 살 수 있는 상품은 중저가일 수밖에 없다.

부동산 시장에서 흙수저 30대 초반 (예비) 신혼부부는 초보 그 자체다.
부동산에 접근이 10대와 20대가 접근이 불가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보유자산이 제일 적은 고객군은 단연코 30대 초반 (예비) 신혼부부다.
(만약 부동산 시장에 10대와 20대가 있다면 부모님의 도움 / 이미 성공한 투자전략 등으로 이미 신혼부부보다 한참 우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내가 구매 가능한, 혹은 머지 않은 미래에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아파트는,
아파트 시장 내 저가상품일 수밖에 없고, 좋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시장 내 저가 상품과 고가 상품의 매매가 변동, 수익률의 차이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명확하다.

그래서 나타나는 신혼부부의 최근 트렌드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부부가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에서 +1급지로 매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실행 가능하기만 하다면 가장 올바른 선택지일 수밖에 없다.

반대로 나에게는 그런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에,
시장 평균 수익률이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는 아파트를 매매하면서까지
굳이 시장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찾기 힘들었다.

 

실제 ‘23.07 서울/경기 KB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높은 급지의 아파트의 가격 방어 & 수익률 모두 더 좋다.

하기는 KB부동산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와, 강남/서초구 그리고 노원/도봉구의 지수이다.

서울 / 강남구 / 서초구 /노원구 / 도봉구의 2017년 대비 2023년 7월 수익률

 

 

서울 / 강남구 / 서초구 /노원구 / 도봉구의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

하기는 KB부동산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김포시와 성남지의 지수이다.

경기도 / 김포시 / 성남시 2017년 대비 2023년 7월 수익률

 

 

경기도 / 김포시 / 성남시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

 

그렇다면 주식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KOSPI / NASDAQ / S&P500)

국내 주식은 그렇지 않지만, 적어도 미국 주식은 국내 부동산보다 오히려 우위에 있는 수익률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동기간의 단순 지수를 가져왔고, 환율의 영향은 일절 제외했다.

서울시 / KOSPI / NASDAQ / S&P500 2017년 대비 2023년 7월 수익률

 

 

KOSPI / NASDAQ / S&P500 지수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