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채권 ETF 미국채 30년 엔화노출 분배금 KBSTAR (합성 H) – 주린이의 상품선정 후기 1

24년 채권 ETF 미국채 30년 엔화노출 분배금 KBSTAR (합성 H) 들어가기 전에

2023년 12월 27일 KBSTAR에서 신규 ETF가 상장했다.

첫번째는 제목에 있는 KBSTAR 미국채 30년 엔화노출 (합성 H) (472870) 라는 ETF 종목이고,
두번째는 KBSTAR 미국채 30년 커버드콜 (합성) (472830) 라는 ETF 종목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첫번째 엔화노출 ETF는 중기 이상으로 보았을 때 매우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수익도 충분히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서 일정부분 매수했다.
두번째 상품은 커버드콜이라는 다소 도박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매수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어차피 엔화선물과 중기 미국채를 매수하고 있었던 터라,
위 상품의 장점인 엔화투자와 미국국채투자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장점을 종합해보았을 때,
나로서는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TIGER 일본엔선물 (292560)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IEF)

그래서 위 두 개 상품의 비중을
미국채 30년 엔화노출 분배금 KBSTAR (합성 H) 쪽으로 일부 옮겨놓았다.

그럼 이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분배금에 대한 이야기는 최하단에 이야기하겠지만
먼저 이야기하자면,
분배금을 ETF 재투자하는 상품이다.
즉, 분배금은 없고 대신 그만큼 ETF 가격이 상승한다는 이야기이다.

 

 

24년 채권 ETF 미국채 30년 엔화노출 분배금 KBSTAR (합성 H), 기본정보부터

기본정보부터 알아보고 가자.

• 기초지수: KIS 미국채 30년 엔화노출 지수(USD/JPY 헤지) (총수익 지수)
• 상장일: 2023.12.27
• 순 자산 규모(원): 7,941,287,783 (2023.12.29 기준)
• 수탁은행: 한국씨티은행
• 현재가(원): 10,070원 (2023.12.29 기준)
• 기준가격(NAV): 9,926원 (2023.12.29 기준)
• 거래량(주): 1,396,951주 (2023.12.29 기준)

우선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ETF임에도
연금계좌로부터 유입이 빠르게 들어와 순자산규모가 약 80억으로 출발하고 있는 모양새라
자산규모는 상당하다.

다만 아직 본격적으로 ETF의 투자매입이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NAV 와의 갭이 있고 아직은 예금의 구성이 100%이다.

 

 

24년 채권 ETF 미국채 30년 엔화노출 분배금 KBSTAR (합성 H),
투자의 기회요인과 분배금은?

여기서 중요한 기초지수 KIS 미국채 30년 엔화노출 지수(USD/JPY 헤지)에 대해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은 설명을 하고 있다.

KIS 미국채30년엔화노출지수(USD/JPY헤지)는 잔존만기 20년 이상인 미국 장기국채의 가격변화에 따른 투자성과를 추종하는 엔화로 산출되는 지수로, 미국달러화에는 노출되지 않고 국내투자자가 엔화로 미국채에 투자한 효과를 추종하는 지수입니다.

우리가 주목할 점은 아래 세 가지이다.

1. 잔존만기 20년 이상인 미국 장기국채의 가격변화에 따른 투자성과를 추종
2. 엔화로 산출되는 지수로, 미국달러화에는 노출되지 않고 국내투자자가 엔화로 미국채에 투자한 효과를 추종
3.  미국채에 투자한 효과를 추종하는 지수

그럼 각각의 내용들을 하나하나 알아보자.

 

1. 잔존만기 20년 이상인 미국 장기국채의 가격변화에 따른 투자성과를 추종

먼저 해당 ETF는 미국 30년 국채 투자를 기본으로 한다.
때문에 아래 두 개의 가정이 들어맞는다고 하면 기초지수는 상승한다.

• 향후 점진적인 기준금리 하락이 발생하고,
• 금리인하 기조가 장기채권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킬 때

2024년 상반기/하반기 중 언제 기준금리가 낮아질 지 알 수 없지만,
2025년과 그 이후를 바라보는 투자를 한다면 투자의 가치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2. 엔화로 산출되는 지수로, 미국달러화에는 노출되지 않고 국내투자자가 엔화로 미국채에 투자한 효과를 추종

해당 ETF는 엔화로 산출되는 지수를 추종한다고 했다.
그리고 미국달러화에는 노출되지 않는다.

정리하면,

• 미국채의 미국달러화 USD / 일본엔화 JPY ▶ 환율 헷징으로 영향 없음 (합성 H)
• 미국채의 일본엔화 JPY / 한국원화 KRW ▶ 환율 오픈으로 영향 있음

위의 내용으로 보면 이해가 더딜 수 있으니,
아래 그림으로 살펴보자.

 

미국채의 미국달러화 USD / 일본엔화 JPY ▶ 환율 헷징으로 영향 없음 (합성 H)

USD / JPY의 헷징은 다음 그림에서의 하락 위험을 없앴다는 이야기이다.
Investing.com 에서 확인한 5년간의 USD/JPY이다. 넣어두니 참고해도 좋다.

현 시점에서 USD/JPW 환율은 상방보단 하방의 리스크가 더 크다.
떄문에 이를 헷징한다는 뜻이다.

물론 헷징비용이 발생하겠지만,
빤히 보이는 리스크이기 때문에 차라리 헷징비용을 감안하는 편이 더 낫다.

 

미국채의 일본엔화 JPY / 한국원화 KRW ▶ 환율 오픈으로 영향 있음

JPY / KRW의 환오픈은 다음 그림에서의 상승 기회를 온전히 추종하겠따는 이야기이다.
Investing.com 에서 확인한 5년간의 JPY/KRW이다. 넣어두니 참고해도 좋다.

 

3. 미국채에 투자한 효과를 추종하는 지수 – 분배금에 대한 이야기 ★

투자설명서를 읽어보았지만 그럼에도 분배금에 대한 갈망을 지울 수가 없어서,
관련 블로그와 영상들, KBSTAR의 설명서를 더 뒤져보았지만
분배금에 대한 확실한 안내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여러 채널 통해서 물어보았다.
아예 확실히 미리 좀 알려주지 거참….

미국채에 투자한 효과를 추종하는 지수라는 의미가 사실은,
분배금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KBSTAR측의 답변은 사진과 같이,

본 상품은, 자본차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상품으로, 운용 중 발생하는 분배가능재원을 재투자하여 ETF의 성과에 반영합니다.

명색이 채권ETF인데 분배금이 없다는 것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분배금은 없고 대신 그만큼 ETF 가격이 상승한다는 이야기이므로 만족해야겠다.

 

 

위의 단점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최근 가장 주목할만한 ETF는 24년 채권 ETF 미국채 30년 엔화노출 분배금 KBSTAR (합성 H)으로 확정!!

 

기타는 S&P500 ETF 백테스트도 참고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