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 백테스트 – 월 50만원씩 ETF를구매했다면?

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 백테스트는 어떻게 진행해볼까?

미국 나스닥 추종 ETF 중 하나를 골라서 과거 시점부터 지금까지 월 50만원씩 구매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자 한다.
소위 말하는 백테스트이다.

나스닥 ETF 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었다.
아예 해외 증권 계좌에서 ETF를 매수할 수도 있고,
국내 상장된 나스닥 추종 ETF를 매수할 수도 있다.

참고차 공유하자면 ETF 앞에 붙는 이름으로 자산운용사 구분이 가능하다.

ETF 이름과 자산운용사 구분
1) KODEX – 삼성자산운용

2) TIGER – 미래에셋자산운용

3) KBSTAR – KB자산운용

4) ARIRANG – 한화자산운용

5) KINDEX / ACE – 한국투자신탁운용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내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던 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를 정해보겠다.

미국 나스닥 Nasdaq 주가의 최근 현황은 어떠한가?

나스닥은 2010년 이후 데이터를 가져와보려 한다.
물론 그 전의 히스토리컬한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수익률 계산을 위해 가져왔으므로 2010년 이후 데이터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2023년 7월 기준으로 나스닥은 14,346.02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 의 최근 현황은 어떠한가??

Tiger 미국 나스닥 100의 상장일이 2010년 10월이므로 ’10년 1월 ~ ’10년 9월의 ETF 금액은 과거 내용을 추정해보았다.
당연히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기 때문에 가격 변동을 보았을 때 나스닥과 같은 흐름을 보인다.
다만, 해당 ETF는 환율 헷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 환율의 급등이 ETF가격에 반영되어 가격이 더욱 상승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한다면 ETF 가격도 다소 내려갈 여지도 있다.
* 참고로, ETF 뒤에 (H) 표시가 있으면 환을 헷지(Hedge)한다는 뜻으로, 환율 변동에 영향을 제거한 펀드이다.
본 ETF는 헷징되지 않았다.

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 백테스트 1 – 2010년부터 월에 50만원씩 넣었을 때 수익률은?

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는 2010년에 상장되었기 때문에 거의 정확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2010년 1월부터 만약 월 50만원씩 매달 Tiger 미국나스닥 100 ETF를 매입했다면,
배당을 제외한 수익률 기준으로
급등락의 시기를 거친 이후 약 13년의 투자기간 동안 305%의 수익을 낼 수 있었다.
13년의 기간을 따져보아도 연간 20%를 뛰어넘는 수익률이기 때문에, 사실상 무조건 투자했어야 맞다.
(그동안 나는 대체 왜 하지 않았을까… 등록금을 내느니 나스닥을 사는게 더 바람직했던 것 같다.)

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 백테스트 2 – 2022년부터 월에 50만원씩 넣었을 때 수익률은?

나는 2022년 3월에야 Tiger 미국나스닥 100 ETF 매입 방식으로 주식을 처음 시작했고,
매수를 시작할 당시 코스피와 달리 그냥 미국주식이니까 시작하게 되었다.
상세 금액은 다음과 소폭 다르지만,
수익률의 측면에서는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연간 15% 정도의 수익을 가져다준 셈이다.

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 백테스트 결과를 통한 대응 방안 도출

적립식으로 Tiger 미국나스닥 100 ETF에 투자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옳은 투자방법일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이보다 더 나은 투자를 찾을 수 있다면 그 방법이 더 옳겠지만,
적어도 잃지 않고 우상향하는 투자에 있어서는 맞는 방법으로 보인다.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자 한다.

Tiger 코스피 ETF 백테스트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