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후포부 지원동기 회사선택기준 합격자소서 – 문과 출신 대기업 입사 후기 1

입사후포부 지원동기 회사선택기준 합격자소서 시리즈글

입사후포부 지원동기 회사선택기준 합격자소서 들어가기 전에

나는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경영경제 복수전공이나 이중전공도 하지 않았다.

학창시절엔 게임과 알바로 시간을 보내면서,
대외활동이나 학회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기업 합격하는 데 쉽지 않았다.

사회생활을 하고,
창업도 해보고,
리더도 해보면서 지금까지 내가 알게 되었던 것들을,

그 당시의 나에게 알려줄 수만 있더라면,
조금 더 수월하게 취준생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 당시에 고민했던 순간들이 영양가 없는 거라고 치부하기엔 안타깝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던 나였음을 알기 때문에 좀 더 바른 방향으로 알려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그래서 대기업을 준비하는 다른 신입 취준생들이 볼 수 있도록 글을 작성하려 한다.

입사후포부 지원동기 회사선택기준 합격자소서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다.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리 학생 때 늘 배우지 않는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고…

출제자의 의도를 더 넘어서
출제자가 누군지 읽는 사람은 누군지 그 상세한 상황까지 생각해보자.

먼저, 자소서 문항은 누가 낼까?

인사팀이 낼까? 담당부서 팀장/임원들이 낼까? 실무진이 낼까?

정확한 정답은 모른다.
다만, 적어도 담당부서 팀장/임원들도 아니고 실무진도 아니다.

담당부서 팀장/임원들과 실무진의 쏟아지는 업무 사이에,
자소서 문항 따위가 끼어들 틈이 있을까?

인사팀이나 인사팀이 외주로 맡긴 업체의 누군가가 냈을 것이다.

그런데 자소서는 누가 볼까?

그 수많은 자소서들을 단일 인사팀이 읽을 시간이 될까?
인사팀이라고 할 짓이 그렇게 없는 팀일까?

결론은,
현업이 더 많은 부분을 보고 결정하고 관할한다.

그럼, 요약해보면?

자소서 문항을 내는 사람이랑
자소서 읽고 결정내는 사람이랑 다른 세상에 산다는 뜻이다.

실제 잡코리아에 게재된 HR 출신의 글을 참고하면 그러하다.

입사후포부 지원동기 회사선택기준 합격자소서

전략을 어떻게 짜야 되나?

인사팀이 써낸 질문의 틀에서 생각하는 순간,
엄한 사람한테 잘보이는 꼴이다.

인사팀은 채용 공고를 올리고 채용 절차를 주관하는 사람일 뿐이고,
채용을 결정하는 사람은 현업이다.

현업한테 잘 보이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즉,
인사팀이 써놓은 질문들을 갖다가
현업 실무진들이 원하는 답을 써놓는게 유일한 전략이라는 뜻이다.

입사후포부 지원동기 회사선택기준 합격자소서 예시

입사후포부 지원동기 회사선택기준의 질문들을 모아보면 정말 많다.
예시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입사 후 이루고 싶은 성과나 꿈은 무엇이며, 이것이 자신의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기술하시오.
‘입사 후 본인이 보유한 경험 활용 계획과 포부’를 작성해주세요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LG 전자”에 대한 지원동기, 근무희망 분야 및 그 이유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현대자동차에 지원한 동기와 회사 선택(이직)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본인이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시 여기는 가치와 현대제철이 왜 그 가치와 부합하는지 본인의 의견을 서술하여 주십시오.

링커리어 링크도 첨부한다.

입사후포부 지원동기 회사선택기준 합격자소서

입사후포부 지원동기 회사선택기준 합격자소서 예시를 위해선 위의 전략을 대입해보자.

인사팀이 어떤 의도로 이 조항을 배치했는지는 취준생이 알 필요 없다.
취준생도 그렇제 한갓질 리가 없다.

우리한테 중요한 것은 어떻게 현업이 관심가질만한 컨텐츠를를 여기다가 껴넣느냐이다.

현업이 혹할만한 것은,
바로 지원하는 산업과 사업, 상품에 대한 분석이다.

그래서 지원하는 그 회사가 어디에서 강점이 있는지, 어떻게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지, 그게 가능성이 있는지를 보여주면 된다.

사실 이렇게 하는 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면접도 아니고 자소서에 시간을 이렇게나 많이 써야하나
둘째,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첫째 문제는,
자소서에 시간 많이 쓰는 게 취준생이다.
물론 집중할 자소서와 그렇지 않을 자소서가 나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정말 가고자 하는 회사가 있다면 다른 이야기를 담지 말고 회사 분석을 담자.

둘째 문제는,
그 산업에 어떤 플레이어 군이 있는지
그 중 회사는 어떤 플레이어 군에 속하는지
그 회사 특징과 강점, 비즈니스모델이 무언지
그 회사 상품의 시장에 대한 평이 어떤지 나오는 만큼만 조사하면 된다.

정확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틀려도 상관이 없다.
어차피 내부자가 아니면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전략을 하면서 목표로 하는 것은 다음 상황이다.

타 지원자들)

(자기의 인생 가치관 어필) 저는 혼자 만족하는 일이 아닌 상대방이 만족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회사 가치관 복사붙여넣기) OO회사는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의 회사 선택 기준 공유) 저는 저의 능력을 가장 잘 펼칠 수 있는 회사를 OO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소서)

(회사 현황 및 구조 요약) OO회사는 ’24년 초 신규 AA상품 유통을 기반으로 철강 중간소재 침투율을 증진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그 선택에 성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AA상품을 신규로 유통하게 된 ~~~한 배경에서 해당 상품의 oo 경쟁력이 강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무자와 팀장들은 바쁘다. 정말 바쁘다.
그 중에 각각 자소서 인당 100장씩 읽어라라고 하면,
쉬는 시간에 커피 마시면서 마우스로 찍찍 긁어볼 수밖에 없다.

자기나 회사의 가치관을 어필하고 본인의 회사 선택기준을 공유하는 것이
그들에게 무슨 대단한 어필이 될 수 있겠는가

차라리 틀려도 좋다.
맞으면 더 좋다.
그냥 이게 맞다 아니다를 판단하고 싶게끔 만드는, 눈을 잡아끄는 첫줄이 중요하다.
그 다음 뒤의 이야기야 현직자 – 취준생 간의 간극이라 생각하고 너그러이 용인해줄 것이다.

자소서는 SNS가 아니다.
분석을 잘한다라는 내용을 쓰지 말고
그 높은 분석력을 가지고 정말 분석한 내용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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